양구·태백·속초도 공무원 허위출장 감사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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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양구

양구·태백·속초도 공무원 허위출장 감사

◀ANC▶

남) 춘천MBC는 그동안 공무원들의 허위 출장을 집중 보도해드렸는데요. 저희 보도로 춘천시는 부당하게 지급된 출장비를 환수하고 있습니다.



여) 다른 시군에서도 공무원들이 출장 중에 사무실에서 문서 처리를 하고 출장비를 수령해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END▶



◀VCR▶

현재 도내에서 공무원 허위출장 민원으로

조사가 진행 중인 지자체는 모두 네 곳.



춘천시와 양구군, 태백과 속초시입니다.



춘천시는 부당하게 지급된 출장비 1,400만 원을 환수했고, 조사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해 추가 환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른 시군에서도 지난해 9월 3일 공무원들의 허위출장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출장을 신청하고

출장 중에 사무실에서 문서를 처리한 내역이

민원 제기로 무더기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CG) 예를 들어, 양구군 문화관광과 소속 A씨는 지난해 9월 3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수근미술체험마을 조성사업 현장점검'을 목적으로 출장을 냈는데,



오전 10시와 1시, 2시에 걸쳐 57건의 문서를 온나라 시스템으로 처리했습니다. //



양구군의 경우, 9월 3일 하루 동안 178명이 허위출장 의심을 받고 이 중 여비를 지급받은 70여 명의 출장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속초시와 태백시도 각각 공무원 80명과 180명이 허위출장 의심을 받고 있고, 이 가운데 출장여비를 지급받은 사람들을 특정해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SYN▶

박현모/ 태백시 기획감사실

"9월 3일은 저희들이 (조사를) 하고 있고, 나머지 최근 3년에 대해서는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조사를 해서 문제점을 밝혀라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어디까지를 허위출장으로 규정하느냐를 두고

지자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출장지에서 일찍 복귀하거나 문서처리를 위해 잠시 사무실에 들린 경우까지 모두 허위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SYN▶

양희찬 /양구군 감사법무 총괄

"저희들도 그런 사정을 다 알고 있는데, 이걸 잣대를 (대려고) 하니까 실제 실무적으로는 조금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S-U) 허위출장 민원이 제기된 지 벌써 다섯 달이 지났지만, 각 지자체들은 허위출장 기준 선정에서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연속보도] 춘천시 출장비 지급 관리 엉망 연속보도/김상훈 기자

1. <걸어서 3분인데...출장비 지급>

https://chmbc.co.kr/article/n5DeMgTK4BZFgc

2. <출장비 받고 축구 대회 관람>

https://chmbc.co.kr/article/CbU-YimBsvDZTMH

3. <출장중에 문서처리...공무원 허위 출장 의혹>

https://chmbc.co.kr/article/V5il9ZfWOpm2

4. <춘천시 허위 출장 여비 환수 절차>

https://chmbc.co.kr/article/QyEVywjAmrC4Bq

5. <공무원 출장 내역이 사생활?>

https://chmbc.co.kr/article/11y_R_3cPCSf

6. <출장여비 부당수령...행안부 규정 강화>

https://chmbc.co.kr/article/_cxxSESPJXXg

7. <양구·태백·속초도 공무원 허위출장 감사>

https://chmbc.co.kr/article/tDxTXtghtbT

8. <춘천시 공무원 허위 출장 조사 결과 발표>

https://chmbc.co.kr/article/SCd03s7XJnxjZ04

9. [기자 출연] 도내 공무원 허위 출장 집중 보도>

https://chmbc.co.kr/article/SCd03s7XJnxjZ04

10. 춘천MBC '출장비 문제' 이달의 방송기자상

https://chmbc.co.kr/article/5fptb6x9Zb94zv

11. [새로고침4] 공무원 출장여비 부당수령 뿌리 뽑혔나

https://chmbc.co.kr/article/hEueWyL0r9AlaL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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