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부터 접종 시작" ::::: 기사
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리포트]"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부터 접종 시작"

◀ANC▶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세부계획에 따라 강원도가 다음 달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부터 무료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일반 성인은 7월이 돼야 가능한데요,



시군별로 접종센터를 마련해야 하고, 부족한 의료인력을 확보하는 게 시급한 과제입니다.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기다렸던 코로나19 백신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다음 달 첫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들입니다.



강원도에는 원주와 강릉, 속초,

삼척의료원에서 일하는 263명이 대상입니다.



3월에는 요양병원과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역학조사관,

119 구급대 등으로 확대됩니다.



2분기 접종 대상자는 도내 65세 이상

32만 명을 비롯해 노인과 장애인 시설 등의

입소자와 종사자 1만 8천 명입니다.



이어서 3분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도내 100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백신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에 포함되지 않은 임신부와 18세 미만은 접종대상에서 일단

제외됐습니다.



◀SYN▶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백신 공급일정에 따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접종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개인별 백신선택권은 부여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강원도와 18개 시군별로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도 구성됐습니다.



노인에게 접종을 시작하는 4월 전까지

각 시군마다 접종센터를 마련하는 게 우선 과제입니다.



[브릿지] 춘천에는 이 곳 봄내체육관이

접종센터 후보지에 올랐습니다.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의료진 확보가 관건입니다.



예방접종센터에는 초저온 냉동고가 있어야

하고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간이어야 하기

때문에, 실내체육시설이나 문화복지회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18개 시군 의료인력은 972명, 하지만

대부분 보건소에서 이미 코로나19 업무를

전담하고 있어 접종센터까지 맡기기에는 여의치 않습니다.



◀INT▶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모자른다고 하면 도내에 주둔하고 있는 군의관, 그 다음에 민간 병원에 있는 의료진들의 협력을 얻어서, 접종하는 데 이상이 없도록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아청소년을 제외한 1차 예방접종이 9월은

돼야 마무리되고 또 백신의 면역 형성 기간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적어도

올해까지는 마스크 쓰는 일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허주희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