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미사일 오발 원인은 '케이블 미분리' ::::: 기사
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춘천

춘천 미사일 오발 원인은 '케이블 미분리'

◀ANC▶

춘천 상공에서 폭발한

공군 미사일 오발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작전용 케이블을 분리하지 않은 것이 이유였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8일 오전 춘천 하늘에

가늘고 긴 하얀색 띠가 생겼습니다.



춘천의 한 공군부대에서 잘못 발사된 천궁 미사일의 궤적입니다.



민관군 합동 조사단 조사결과

오발 원인은 작전용 케이블을 분리하지 않은

탓이었습니다.



정비작업을 할때 미사일에 연결된 작전용 케이블을 분리하고, 시험용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데 작전용 케이블을 분리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점검용 노트북에서 입력된 발사신호가 유도탄에 공급됐고, 미사일이 발사된 겁니다.



◀SYN▶ 조세영 / 공군 서울 공보팀장



목표 지점이 입력되지 않은 상태라

유도탄은 자동 폭발 시스템에 의해

3.5초뒤 공중 폭발했습니다.



잔해가 밑으로 떨어졌지만 폭파 지점이

민가와 떨어져 있어

인적, 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천궁 유도탄 한 발 가격은 15억원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군은 유도탄 오발 관련자들을 문책위에 회부해 징계하고, 운영 절차도 보완해 사고 재발 방지에 나섰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이재규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