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유흥시설 종사자 3천여 명 진단검사 행정명령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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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유흥시설 종사자 3천여 명 진단검사 행정명령

◀ANC▶

춘천과 원주 등 전국에서 유흥시설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대구와 대전 등 지자체에서 유흥시설

종사자 진단 검사 행정명령이 나왔는데,

강원도도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

전국적으로 유흥시설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달리 1.5단계 거리두기로 유흥시설 영업이 허용된 비수도권이 대부분입니다.



강원도에서도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원주에서 39명, 춘천에서 20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전국 확진자에서

비수도권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42%로 높아진 상황입니다.



결국 강원도는 18개 시·군

유흥시설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의

관리자와 운영자, 종사자 3천 3백여 명이

대상입니다.



이달 말까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고,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처벌을 받게 됩니다.



◀INT▶

박원섭/ 강원도 방역대응과장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서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벌금이 200만 원 정도 부과됩니다."



또 경찰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이번 주 내내

유흥시설 집합금지 여부 등을 단속할 방침입니다.



거리두기 단계의 경우, 춘천은 31일까지

2단계가 유지되며 원주는 확진자가 감소 추세라며 거리두기를 다시 1.5단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두 자릿수 확진자가 벌써

닷새째 이어지고 있어 감염 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김상훈 입니다.(영상취재:최정현)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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