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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양구

양구사과 생존 전략은?

◀ANC▶

사과 재배지역이 북상하면서 남한 최북단

접경지역인 양구에서도 사과 재배 면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재배면적이 적고 차별화된

사과 품종이 없는 것이 한계입니다.



박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우리나라 최북단 사과 재배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구군.



추석을 앞두고 조생종인 '홍로'는 수확이

마무리 단계이지만, '부사'는 가을볕을 받으며 익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양구군 사과 재배면적은 193ha.



긴 장마와 태풍 피해에도 불구하고

190여 농가에서 사과 3,500 여톤을 생산해

지난해보다 5백 톤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양구지역 사과 매출도 시장가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150억 원을 크게 웃돌 전망입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맛과 품질,

그리고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에는 재배면적이나 재배기술에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INT▶ 권덕희/양구농협조합장

"1년 12달 자기네들이 원하는 사과를 항상 가져갈수있는 양이 돼야 경쟁력이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그런 물량이 안되기 때문에..."



지역농협에서도 마을단위나 출하 시기별로

2~30농가를 모아 선별작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은 못됩니다.



◀INT▶ 유철근/양구사과연합회장

"지금 선별기를 3~40대가 필요할 정도로 그러면은 APC를 이용해야하는데 농민이 선별을 할수 있게끔"



양구군은 사과재배를 통한 청년 창업과

지속가능 발전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내년에는 국비와 지방비 5억 원을 투입하는 등 사과재배 특성화 전략을 추진합니다.



◀INT▶ 조인묵 양구군수

"사과 뉴딜사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금 4월에 도전중에 있고.."



양구사과가 꾸준한 재배기술 향상과

자체 브랜드 개발, 영농비용 절감을 이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사과로 거듭날 지

기로에 서있습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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