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태백 미기록 돌말류 발견, 생물 다양성 조사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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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태백 미기록 돌말류 발견, 생물 다양성 조사

◀ANC▶
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태백지역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인 돌말류와 생물 다양성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여) 한강 발원지 등에서 9종의 미기록 돌말류가 처음 발견됐고, 폐광산 갱내수가 생물 다양성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한강 발원지인 태백 검룡소와 너덜샘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인 돌말류 조사를 실시한
결과 38종을 새로 확인했습니다.

9종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미기록종입니다.

21종은 생태계 변화에 매우 민감한 종으로
수질 오염 등 담수 생태계 변화를 확인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이상득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임 연구원
"해발고도가 상당히 높고, 용존산소가 10mg/ℓ 정도 이상을 일년 중에 유지하고 있어요. 깨끗한 환경에서 발견된 돌말류이기 때문에 이러한 생물 지표종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태백 황지천의 생물 다양성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황지천 상류에서는 수질이 매우 좋은 곳에
살 수 있는 생물 지표종인 '물날도래'가
발견됐습니다.

생물지표종으로 널리 쓰이는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도 상류에서 34종이나
발견됐습니다.

◀INT▶ 배미정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선임 연구원
"어떤 생물 지표종이 살고 있는지에 따라서 그 하천의 수질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상류에서는 매우 좋음에서 좋음을 나타내는 생물종들인 뿔하루살이, 강도래, 물날도래 등의 출현 비율이 높았고요."

폐탄광 갱내수가 유입되는 중류에서는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이 16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수질이 개선된 하류에서는 다슬기 등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 32종이 나타나
상류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낙동강 상류인 황지천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페탄광 갱내수 유입을 막기 위한 수질 정화
사업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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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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