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춘천 선거구 전망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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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춘천

총선.. 춘천 선거구 전망

◀ANC▶

4.15 총선을 61일 앞두고 춘천 선거구에서의 가장 큰 변수는 분구 여부입니다.

분구 여부에 따라 여야의 선거 전략과

대진표가 확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춘천 분구에 대한 현역 의원과 예비후보 간의

온도차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 소속 춘천 예비후보는

허영, 육동한 2명입니다.



춘천 분구에 대한 질문에는 모두

분구 찬성, 적극 지지라는 대답을 내놨습니다.



분구가 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두 후보 모두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INT▶허영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춘천)

"분구 안 되면 나와있는 후보들끼리 경선하게 되든지, 아니면 이미 면접 조사와 서류 조사, 적합도 조사를 했기 때문에 (점수를 합산해 단수 공천 하든지 할 겁니다.)



◀INT▶육동한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춘천)

"그런 관점에서 볼때 분구가 안 될 경우,

당내에서 좋은, 아름다운, 담대한 경선을 치르겠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일 민주당 공관위 면접을 함께 봤습니다.



민주당은 두 예비후보가

현역 김진태 의원과 경쟁할 경우의 여론조사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이달 20일 경선을 통해

각 지역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었지만,

선거구 획정이 언제 될지 알 수 없어

후보 확정 시기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현역 김진태 의원이

아직 예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가운데,

강대규 변호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춘천 분구에 대한 질문에는

김진태 의원과 강 예비후보간

견해차가 감지됐습니다.



김 의원은 상황에 따라 춘천 분구가

안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진태 / 국회의원 (춘천)

"물론 춘천이 분구가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거기에도 대비를 해야 될 겁니다."



강대규 예비후보는 춘천 분구 찬성,

적극 지지라고 말했습니다.



◀INT▶강대규 /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춘천)

"세종시만 분구하자는 안이 지금 한국당 내에서 나오고 있는데, 그렇다 해도 한국당에서도 강원도민의 열망과 춘천시민의 믿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분구에 힘을 보탤 겁니다.)"



분구가 될 경우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강 예비후보는 김진태 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분구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예비 후보 등록을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춘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는

모두 13명.



민주당 2명, 한국당 1명, 정의당 1명,

국가혁명 배당금당이 9명입니다.



춘천 분구 변수와 함께

각 당이 막판 전략 공천을 선택할 변수도

여전해, 춘천 선거 전망은 여전히 변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이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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