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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의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강원도에서도 출근길 유세전이 펼쳐졌는데요.
도내 정당들은 자신들의 후보가 왜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 연설하며 응원과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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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대통령 선거까지 남은 시간은
20여 일,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EFFECT] "민주당 로고송 + 유세"
출근길 시민들 앞에서 율동을 하고,
특색있는 로고송도 크게 틀었습니다.
EFFECT] "국민의힘 로고송 + 유세"
달리는 차량에 눈을 맞추고,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해 한 표를 호소합니다.
EFFECT] "정의당 로고송 + 유세"
그리고 이어진 공개 연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아버지가
태백 탄광에서 일했던 인연을 소개하고, 강원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위기에 강한 경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허영 강원도당 위원장/더불어민주당]
"50조 원을 마련해서 지난 2년 만의 모든 손실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의 키워드는 변화라며
정권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현 정부와 맞서 싸운 사람은 윤석열 후보밖에 없다며,
강원도민들이 윤 후보를 키워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상범 강원도당 위원장/국민의힘]
"우리의 청년들이 내일의 꿈을 안고 희망을 살아갈 수 있게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후보는 윤석열입니다."
정의당은 지금의 불공정과 불평등은 거대
정당들의 책임이라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이제부터
다르게 투표해야 한다며 강원도민들이
심상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기를 호소했습니다.
[임성대 강원도당 위원장/정의당]
"춘천시민과 우리 국민들은 새로운 결단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강원도민의 표심을 얻기 위한
대통령 선거전이 불붙은 가운데,
각 당의 후보들도 조만간 강원도를 찾아
도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