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전사자 아들이 유전자 시료를 제공하고 10년을 기다린 끝에 아버지 유해를 찾았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17년 5월 2일 춘천 오항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고(故) 명한협 일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고 명 일병은 6·25전쟁에 참전해 가평·화천 진격전에 참가했다가 전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방부는 6ㆍ25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