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로그인
뉴스데스크

돼지열병 물길도 막는다

◀앵커▶

남]오늘(2일) 경기도 파주에서 11번째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난 가운데

태풍까지 올라오면서, 인접 강원도에선

돼지열병 차단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감염경로가 명확치 않은 가운데

북한과 이어진 물길이 원인일 수 있어,

선박을 이용한 적극적인 수상 방역이 이뤄졌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북의 물길이 연결된 북한강 최상류 지역

화천 파로호.



방역 차량을 실은 85톤 바지선이

호수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넓디 넓은 호수 위로

인체에는 무해한 소독약을 뿌립니다.



화천군이 평화의 댐 주변 뱃길을 따라

처음으로 수상 방역 활동에 나선 겁니다.



[스탠덥] "북한과 마주한 최전방 평화의 댐

여수로입니다. 북한쪽 물이 유입되고 있어서, 태풍을 앞두고 긴급 차단 방역에 나선겁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북한 금강산댐 하류에서 내려오는

물길을 통해 전파할 가능성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미남 /화천군 축산과장

"수로에 대한 것도 의심을 안 할 수가 없어서, 이북에서 넘어오는 평화의 댐 수변을 일제 소독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의 양돈 농가에서 확진되면서

인접한 철원까지 뚫릴 경우

화천도 감염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평화의 댐 일대 도로에서는

주둔 군부대의 방역 지원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육군 7사단의 화생방용 제독차량이

평화의 댐 주변도로를 집중 소독합니다.



◀인터뷰▶ 장복동 /화천군 동촌2리 이장

"비가 많이 오면 이리로...북한강 젖줄이다 보니까, 시작되는 데다 보니까 여기서부터 방역을 하면 밑에 양돈농가가 안전하게 마음 놓지 않을까..."



돼지열병이 계속 확산되는 상황에서

태풍까지 겹치면서, 강원 접경지역 주민들은

돼지열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전영재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청   인제군청    화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