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춘천 공지천 주차난 해결책 없나?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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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춘천

[리포트]춘천 공지천 주차난 해결책 없나?

◀ANC▶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많이 찾는 춘천 공지천 주변에서는 주말과 휴일마다 심각한 주차난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차 공간은 부족한데 워낙 많은 차량이

몰리다보니 교통 혼잡은 물론이고, 사고 위험도 큰 상황입니다.

백승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춘천 공지천 의암공원 옆 도로입니다.



왕복 2차선 도로 한 쪽을

주차된 차량이 막고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차들이 중앙선을 넘는데,

굽은 도로여서 충돌 사고 위험이 큽니다.



의암공원쪽 주차장은 차량으로 뒤엉켰습니다.



차들은 밀려드는데 주차할 곳이 없다보니,

한 동안 차들이 오도 가도 못하고

멈춰 섰습니다.



◀INT▶춘천시민

"(얼마나 오래 기다리셨어요?) 20분 정도요... (20분 정도 주차...)"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많은 주말과 휴일에

이런 주차난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아닌 곳에

제멋대로 차를 세운 운전자도 문제지만,

주차 공간이 워낙 부족합니다.



최근 공지천에 상가 건물이

잇따라 세워진데다,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도 들어서면서

통행량 자체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공영 주차장 면적은

오히려 줄어 주차난이 더 심해졌습니다.



청소년도서관 아래 공영 주차장의 경우

주차장에 먹거리 직매장이 세워지면서

일부가 폐쇄된 상태입니다.



또, 근화동 공영 주차장 절반 정도도

마을버스 회차장으로 변했습니다.



◀INT▶춘천시민

"앞으로라도 좀 여기를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줬으면 좋겠어요."



춘천시는 아직까지

마땅한 해결책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급한대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겠고,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차량이 많이 몰리는 봄철,

주말과 휴일만이라도

공지천 주변에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 관리를 맡을 인원의 투입을

고민해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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