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묵 양구 군수 인터뷰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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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양구

조인묵 양구 군수 인터뷰

◀이승현ANC ▶
앞서 기자가 양구 곰취축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만, 조인묵 양구군수님을 모시고 자세한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윤미ANC ▶ 군수님 안녕하세요? 이번 곰취축제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습니까?

◀조인묵 양구군수▶
내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2019 자연중심 곰취축제’는 봄愛 취하고~, 곰취愛 취하다!’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올해에는 방문객들이 축제장에 오시면
곰취를 만나고, 즐기고, 맛보고, 놀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곰취밭 현장채취 체험, 흑돼지 곰취쌈 시식회, 곰취떡메치기 등
곰취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있습니다.

또 어린이날 연휴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한마당큰잔치, 서커스, 마술, 버블쇼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개막 축하공연과 평화이음 콘서트 등
여러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매일 수시로 열립니다.

이밖에도 양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두타연을 걸을 수 있는 평화누리길 두타연 걷기행사도 개최됩니다.

◀이승현 ANC ▶
취임 이후 주민들과의 소통과 민원행정 서비스 강화를 강조해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시책을 추진해 오셨습니까?

◀조인묵 양구군수▶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군정구호를 ‘다함께 만드는 양구, 모두가 행복한 양구’로 정하고, 그동안 소통과 민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가장 먼저 행정조직을 소통과 협치 중심으로 개편했고, 올 1월에는 행정과 의회, 군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협치위원회'를 창립했습니다.

여기서는 동서고속화철도 양구역사 위치 선정과 안대리비행장 이전 등 지역 주요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주민들의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읍면을 순회하면서 ‘군민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민원신고 전용 전화, 민원불편신고센터, 민원 후견인 지정제, 모바일 기반 실시간 민원만족도 조사시스템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윤미 ANC ▶
남북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난지 1주년이 됐습니다.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흐르면서 접경지역인 양구도 많은 기대를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구군은 급변하는 남북 관계 속에서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있나요?
◀조인묵 양구군수▶
우리 양구군은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내금강까지의 최단거리인 국도 31호선 복원을 통해 출입경관리사무소나 거점센터를 조성하는 등 내금강 육로 관광루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남북 백토 합토와 통일도자기 제작, 교류,
미수복 지역인 문등리 지역을 인문학적으로 복원하는 민통선 북방마을 복원 프로젝트,
남북협력 농업생산 전초기지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남북 교류협력 조례’ 제정과 ‘남북 교류협력기금’ 조성을 완료했고,
강원대 등 관계 기관과 협약을 맺었으며,
세미나 개최와 연구용역을 진행하면서
정중동(靜中動)의 자세로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ANC 남자 ▶
군수님이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뤄지기를 저희도 바라겠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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