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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춘천

춘천 옛 캠프페이지 기름 오염 흙 또 발견

◀ANC▶

남] 춘천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서 기름으로

오염된 토양이 또 발견됐습니다. 국방부가

환경정화작업을 마쳤던 곳인데, 오염도가

기준치의 최대 6배 이상 초과했습니다.



여] 이에 따라 캠프페이지에 춘천시가

계획했던 여러 사업들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춘천의 옛 미군 기지였던 캠프페이지입니다.



춘천시가 봄내체육관 인근에서

2m 이상 땅을 파 채취한 토양의 분석을

의뢰했더니,



//석유계총탄화수소가

토양 오염 기준을 크게 넘었습니다.



kg당 500mg이 기준이지만,

2m 지점에서는 2,618mg이 나왔고,

3m 지점에서는 3,000mg이 넘었습니다.//



공장이나 주유소 부지와 맞먹는 수치입니다.



석유계총탄화수소는 경유 물질인데,

미군이 주둔할 당시 난방용 경유가

땅으로 흘러들었고,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

"이런 문제가 발생함으로 인해서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시민 앞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의혹의 소지가 없도록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캠프페이지는 국방부가 미군으로부터

기지를 반환받은 이후

환경 정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2009년부터 3년 동안 진행됐고,

이후 토양 오염도가

기준치 이하라고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기름으로 오염된 흙이

또 발견되면서 부실 정화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춘천시) 예산을 활용을 하고 그 비용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나중에 협의해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국방부에 청구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S-U)"현재 이곳에서는 문화재 발굴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조사가 끝나면 춘천시는

이곳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토양 오염으로 사업 추진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60여년 만에 춘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던

캠프페이지.



당시 오염 주체인 미군은 나몰라라했고,

이후 토양 정화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애꿎은 춘천 시민들만 속을 끓이게 됐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강원도청   인제군청    화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