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 도시의 원년.. 춘천의 미래는?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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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전환 도시의 원년.. 춘천의 미래는?

◀ANC▶

강원도 영서 북부 6개 시군의

올해 계획을 알아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춘천시의 정책 방향을 살펴봅니다.



춘천시는 그동안 쌓아왔던 정책이

성과를 내도록 하고

기업도시 조성을 통한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춘천시는 올해를 전환 도시의 원년으로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마을 자치를 통해 시민 주권을 강화했고,

어르신과 청년들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의 숲과 청년청 등을 출범시켰습니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내 곳곳에 나무를 심고,

일회용품 줄이기로 쓰레기 감축 정책도

벌였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이런 변화를 시도했다면

올해부터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전환 도시의 원년을 선포한 겁니다.



[이재수/춘천시장]

"이제 이것이 하나로 모아지니까 새로운 흐름을 우리가

분명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그것을 우리는

전환 도시라고 하자 그런 거죠."



춘천의 미래 먹거리가 뭐냐는 질문에는

기업도시를 꼽았습니다.



남산면 광판리에 구상 중인 지역 특화 기업도시는

2028년까지 160개 기업 유치와

4,700개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정밀 의료 빅데이터를 다룰 IT 기업과

지역에서 육성 중인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이

유치 대상입니다.



산업단지 주변에 교육과 문화,

주거와 휴양이 가능한 시설을 만들어

사람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핵심입니다.



[이재수/춘천시장]

"320만 제곱미터, 우리나라 평수로 하면 100만평 정도 되겠죠.

거기에 한 160개 기업과 3천 명이 함께 사는 그런 새로운

기업형 도시를 신도시로 만들겠다."



춘천시는 복지 사업 중 하나인 선한 이웃 마을 돌봄

프로젝트를 올해는 더 확대해 홀몸 어르신을 위한

돌봄 거점 시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경로당의 여가와 복지 기능도 강화합니다.



이렇게 지역의 내실을 다지는 정책과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기업도시 조성에는 5천억 원이 넘는 사업비 확보가

과제로 꼽히고, 마을 자치의 경우 아직은 저조한

시민 침여율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찾아야 합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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