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강원 요양시설 26일 첫 접종..노인은 보류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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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강원도

[리포트]강원 요양시설 26일 첫 접종..노인은 보류

◀ANC▶

오늘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세부시행 계획에 따라 강원도 첫 접종이 오는 26일 요양 병원과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로 정해졌습니다.



다만, 65세 이상 고연령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일단 이번

2~3월 계획에서 제외됐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강원도 첫 접종대상자는 요양 병원과 시설

65세 미만 이용자와 종사자 8천5백여 명입니다.



접종 날짜는 26일,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입니다.



고령층에 대한 효능을 두고 논란이 일자,

65세 이상은 일단 제외됐습니다.



◀SYN▶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65세 이상 분들한테는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그렇게 봤을 때는 우선 임상시험을 많이 해서 안전성을 확보한 다음에 접종하는 게..."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1,170여 명은

계획대로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자체 접종 등을 통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9,900여 명은 자체 접종으로, 역학조사관과 119구급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보건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됩니다.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이 3주 간격,

아스트라제네카가 4주 간격으로 이뤄지는 걸

감안할 때 5월까지 진행될 걸로 예상됩니다.



7월부터는 도내 일반 성인 95만 명에 대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65세 이상 고연령층의 접종이 계속 미뤄질

경우, 하반기 의료·행정 인력의 과부하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SYN▶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어르신들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접종계획에 대해서 정부가 고민하고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그런 근거들을 마련해서 접종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3순위까지 넘어가지 않도록 관리하겠습니다."



주로 일반 성인을 담당할 지역별 접종센터에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가 설치됩니다.



[브릿지] 춘천 접종센터로 지정된 봄내체육관입니다. 이 곳을 비롯한 18개 시군별 접종센터는 오는 4월까지 모두 구축될 예정입니다.



상대적으로 보관이 용이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민간·위탁 의료기관에서 맞게

됩니다.



강원도는 오는 19일 춘천시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송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사전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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