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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 코로나19 완치자가 말하는 후유증

◀ANC▶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코로나19는 완치된 이후에도

후유증이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확진자들은 "절대 걸리면 안 되는 병"이라며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던 지난 1월.



춘천에 살고 있는 50대 A씨는

직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입원 이후 증상이 급격히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산소를 공급하는 에크모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20일간의 치료 끝에 겨우 퇴원했는데,

문제는 그다음부터였습니다.



◀INT▶

A씨/ 코로나 완치자

"냄새 못 맡는 게 조금 있고, 시력도 지금 많이 안 좋아진 것 같고, 호흡도 안 되고, 쉽게 피로가 와요. 계속 눕게 돼요.



실제로 A씨는

인터뷰 내내 숨이 차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정신적인 후유증은 더 심했습니다.



확진자라는 주위의 시선은 물론,

소중한 가족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가족들까지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INT▶

A씨/ 코로나 완치자

"제일 힘든 게 그거죠. 정신적으로도 주위에서 나 때문에 힘들어하니까. 집사람이 당장 지금 정신과도 다니고 있고요."



A씨와 함께 퇴원한 직장동료들도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INT▶

A씨/ 코로나 완치자

"냄새 못 맡는 친구도 있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경증인데도.. 걸렸던 친구가 그래요. 그러니까 이게 걸리면 안 될 병 같아요."



양양에 거주하는 50대 B씨도 지난 1월

일가족이 모두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가족들 대다수가

여전히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SYN▶

B씨/ 코로나 완치자

"불면증도 너무 심하지. 또 허리가 너무 아프고, 숨이 너무 많이 차요. 조금만 움직이면.."



[그래픽] 코로나19 확진 이후

퇴원한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증상은 피로감이었고,

운동 시 호흡곤란과 탈모, 가슴 답답함,

두통, 후각상실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심리 상담은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육체적 후유증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중이라

마땅한 지원책이 없습니다.



◀SYN▶

이승준/ 강원대학교 병원장

"아직까지 많은 연구가 현재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여러 사람들의 연구들이 진행이 되고 확실한 규명이 선행이 돼야할 것 같고요."



방역당국은 후유증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현재로선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김상훈
현장을 넘어 구조까지 살펴보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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