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끊이지 않는 확진자 행렬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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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하루도 끊이지 않는 확진자 행렬

◀ANC▶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철원에서 오늘도 4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춘천에서도 3명이 나왔는데, 초등학생 2명이

포함된 해당 학교 구성원들이 전수검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상황을 강화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VCR▶



춘천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천 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일가족 4명이 모두 감염됐습니다.



춘천의 확산세가 거세자,

춘천지역 13개 본당의 미사와 모임이

중단됐습니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확진자 동선에 춘천시내 일부 성당이

포함돼 있었다며, 추가 위험을 가늠할 수 없어

12월 2일까지 미사와 일체의 모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춘천 43번 확진자의 직장이 있는

화천군 사내면도 아우성이 났습니다.



이 환자가 10여 일 동안 다닌 직장과

약국, 음식점 등에서 밀접접촉한 12명을 비롯해

의심증상자는 모두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철원군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70명을 넘었습니다.



최근 열흘 새 5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환자 발생이 하루도 끊이지 않자 철원군은

오늘(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개 읍·면 주민 중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주민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돌입했습니다.



◀INT▶ 이 현 종 *철원군수*

"증상이 없는 환자들이 있잖아요. 검사를 해봐야 나오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있다 보니까..누가 감염자인지 알 수 없다는 말이에요. 지금 어떻게 전파가 되는지.."



환자 발생이 기준에 못 미치지만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는 지역까지 생겨났습니다.



어제 네 번째 환자가 발생한 횡성군은

1.5단계로 격상한 원주시의 인접 지역으로

중복 생활권에 해당된다며

내일(21일) 0시부터 12월 4일까지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합니다.



인제에서도 닷새만에 다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인천에서 인제에 사는 딸 집을 방문한

50대입니다.



원주에서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225번째 확진자로

기록됐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강원도에서 또다시

10여 명이 추가되면서

강원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0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강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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