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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강원도

[리포트]협치와 멀어진 강원도의회

◀ANC▶

강원도의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이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무산됐습니다.



여야 당별로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특위 명분은 온데 간데 사라지고 감정이 섞인 정쟁으로 전락했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코로나19 특위 구성 논의는 국회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사안이었지만,

여야 간 입장 차이 탓에 출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회에서 코로나19 특위 구성을

발의한 건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명입니다.



각 상임위로 나눠진 여러 분야 대책들을

특위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2주 뒤 올해 첫 운영위원회 심사에 오른

특위 구성 결의안.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코로나19 문제를 정쟁화시켰다"고 반대했습니다.



또 일부 의원들에겐 사전 논의가 없었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SYN▶ 신명순 /강원도의원 (민주당)

"도민들의 코로나19 피해를 가지고 정쟁화를 만들었다는 거에 대해서,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자괴감이 들 정도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했을 뿐,

정쟁화시키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SYN▶ 이상호 /강원도의원 (국민의힘)

"죽지 못해 살고 있는 강원도민을 위해 강원도와 강원도의회가 힘을 합하자는데 무슨 정쟁이고 무슨 절차적인 문제를 따지십니까?"



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지난 지금, 특위 구성은 실효성이 없다고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SYN▶ 박병구 /강원도의원 (민주당)

"잘못 건드려놓으면 벌집을 쑤시는 것과도 같겠다...그러다보니까 소위 말하는 전문가 집단에게 맡겨놓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치열한 공방 끝에 거수 표결로 이어졌고

결과는 국민의힘 3명 찬성, 민주당 6명 반대,

기권 1표로 부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SYN▶ 심상화 /강원도의원 (국민의힘)

"강원도민들께서 앞으로 여러분들을 평가하실 겁니다. 오늘부터 제가 생각건대 강원도의회는 존재의 가치도 없고 죽었다고 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모독이라고 맞대응하면서

갈등은 고조됐고 한 때 정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클로징] 올해 첫 회기부터 강원도의회는 협치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번 회기 동안 처리해야 할 안건과 예산안 처리에도 격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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