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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원주 코로나19 진정세.. 위험은 남아있어

◀ANC▶
원주 지역에서 무섭게 급증했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집단 감염이 우려됐던 학교에서는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는데요.

감염의 큰 줄기는 잡혀가고 있지만,
위험 요소가 없지는 않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봉산동 식당 관련 감염을 필두로
원주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된지 나흘째.

봉산동 식당 관련 감염자가 20명 가까이
되면서 가장 많고,

여주 라파엘의집 관련자는 6명,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2명입니다.

일자별로는 26일에 6명으로 시작해,
27일에 14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어제와 오늘은 다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고무적인 건 자칫 대량 전파로
이어질 수 있었던 학교 등의 전수 검사
결과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학성초와 원주중의
학생과 교직원 1470여 명 가운데,

145번 학성초 확진자와 같은 반인
한 명이 양성, 원주중 학생 2명이
미결정 상태로 나온 걸 제외하고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학교 내 감염이 확인되긴 했지만,
다행히 집단 감염은 없었던 겁니다.

잇따른 학생 확진에
등교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기도 했지만,

교육당국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진자 발생 학교만 등교를 제한한다는 방침을
이어갔습니다.

◀SYN▶ 권대동 대변인 / 강원도교육청
"학교 방역을 지금 더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그 학교들은 또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고요, (학생과 교직원들은)
외부활동 자제하고 위생 수칙 지키면서
이번 주말 차분하게 (보내달라)"

봉산동 식당과 개운동 편의점도
지금까지 검사한 310여 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불안 요소는 남아 있습니다.

어제 확진된 70대 남성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어디선가
조용한 감염이 진행될 우려가 있는 겁니다.

또 학성초에서 새롭게 확인된 확진자의
가족 검사 결과에 따라 또다른 감염고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s/u) 대규모 감염의 줄기가 잡히면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또다른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홍성훈)
이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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