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국방 개혁 접경지 분노 커진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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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깜깜이 국방 개혁 접경지 분노 커진다

◀ANC▶

남] 접경지역 군부대 해체와 이동에 대해 국방부가 정확한 계획과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여] 한 순간 장병들이 사라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어 국방부의 이런 행태에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는 국방부를 찾아

접경지역 군부대 해체와 이동 계획을

알려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이

군사 기밀에 해당돼 공개 불가라고 답했습니다.



◀SYN▶

"병력 자원 감소에 따라서 군 병력 감축과 부대 재배치는 불가피하다... 국가 기밀 사항이라 구체적인 설명은 어렵다는..."



지역에서 군장병들이 사라지면

인구 감소와 교부세 삭감, 상경기 타격 등

재앙 수준의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SYN▶

"지역 주민들이 생계를 고심하는 수위가 평상시의 불경기를 걱정하는 그런 정도가 아니고 그 지역에 계속 살아야 할 정도냐는 그런..."



하지만, 아직도 국방부가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아 접경지는

눈 뜨고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역에서 자체적인 대책 마련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SYN▶

"군부대 유휴 부지를 활용하기 위한 어떤 로드맵 같은 게 나와있지 않아서... 군부대에서 정보를 정확하게 공개를 안 하기 때문에..."



강원도 접경지역 활성화 대책 회의에서는

도내 5개 접경지역이

이런 위기감을 공유했습니다.



(S-U)"접경지역이 정부를 상대로

공동 대응하는 게 중요해졌습니다.

때문에 강원도에 TF팀을 만들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강원도는 지역마다 예상되는 피해 규모와

상황부터 점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SYN▶

"군부대가 빠져나가면 1차로 피해보는 주민들은 어떤 주민들이고, 그 규모는 어느 정도 될 것이고..."



수십 년 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접경지 주민들에게

정부가 배려는커녕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지역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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