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특수진화대 활약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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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산불진화 특수진화대 활약

◀ANC▶

남)산불이 나면 대부분 헬기로 진화하지만

제일 마지막엔 사람의 손길이 닿아야 잔불 정리가 됩니다.

여)산불진화의 마지막을 담당하는 대원들이 오늘 실전 같은 경연대회를 하며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혁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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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출발 신호와 함께 각종 장비를 둘러멘 대원들이 힘차게 산을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맨 몸으로 오르기도 쉽지 않은 급경사가 나타나면 그야말로 숨이 턱에 찰 듯 힘들지만 그래도 걸음을 멈출수 없습니다.



전국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가 21개 산불진화대가 참석한 가운데 홍천에서 열렸습니다.



물을 끌어올릴 호스를 어깨에 메고 산 위로 올라간 뒤 저수조를 만들고 또다시 호스를 연결하는 힘든 작업을 능숙하게 해냅니다.



(S/U)오늘 훈련은 산불이 났을때를 가정해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산위로 물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마치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습니다.



훈련이지만 젖먹던 힘까지 다해 목표지점에 도달한 뒤 호스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면 그야말로 감격의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INT▶이종원 북부지방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우리고장의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서는 저희가 열심히 뛰는 수밖에 없죠)

◀INT▶최학근 경상남도 함안산불예방진화대(산불예방도 열심히 해야되고 훈련도 열심히 해서 불이 났을 때 우리가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끄겠다)



산불진화의 가장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은 존재감 자체가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사명감 하나로 우리 산하를 지키고 있습니다.



◀INT▶김재현 산림청장(이분들께서 초기에 얼마나 불을 잘 잡아주느냐가 산불의 크기를 좌우하기도 하고 산속에서 가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다)



경연대회장에는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험한 곳의 산불을 끄기 위한 특수차량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산림청은 이같은 훈련을 통해 산불진화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각종 산불 장비도 개선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 B C NEWS 김혁면입니다.

김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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