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캐를 무찌른 호수'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화천 파로호를 호수 조성 당시의 명칭인 대붕호로 바꾸기 위한 주민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남북강원도협력협회와 대붕호 사람들 등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화천 파로호와 간동종합문화센터 일원에서 `2019 DMZ 대붕호 평화문화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평화문화제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과 중공군 수만명이 수장당하면서 붙여진 현재의 `파로호'의 원래 이름을 되찾고,비극의 호수를 세계적인 `평화와 상생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