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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레고랜드

"레고랜드, 지역 상생 방안 마련하라"

◀ANC▶

남] 춘천 레고랜드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교통 혼잡과 지역 경제 파급 효과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았습니다.



여] 많은 논란과 문제 속에 레고랜드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레고 '해적 마을'과

'중세시대 성' 등으로 꾸며질 건물들이

잇따라 세워졌습니다.



현재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공정률은 24%.



테마파크에만 55개의 건물과 호텔,

다양한 레고 놀이시설이 들어섭니다.



(S-U)"이곳 춘천 중도에 조성되고 있는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내년 7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논란과 문제 속에

정작 인근 주민들이 소외돼 있었습니다.



뒤늦게 마련된 주민 설명회장.



주민들은 교통과 지역 경제 등

현실적인 우려를 쏟아냈습니다.



우선 레고랜드가 개장되면

춘천 근화동 진입 도로의 교통 혼잡이

불보듯 뻔하다고 토로했습니다.



◀INT▶

"개발돼서 운영이 되면 교통량이 지금의 몇 배 수만 명이 왔다 갔다 하면 차량이 소통하다 보면 주민들의 불편이 극에 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레고랜드 안에 밀집된 편의시설로

관광객들이 몰리면 오히려 레고랜드 밖

지역 상권은 붕괴된다며

상생 방안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INT▶

"(레고랜드로) 모든 상권을 뺏기고 붕괴시키자고 이걸 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이 봉의산과 소양강을 연계한 어떤..."



뿐만 아니라 레고랜드 정규직이

200명에 불과해 고용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과,



레고랜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 수가

불분명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레고랜드 코리아 측은 이런 우려에 대해

고민하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제가 지금 어떤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라는 말은 객관적인 것 외에는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현지화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각종 특혜 의혹에다 돈 먹는 하마라는

오명까지 붙은 레고랜드 조성 사업.



반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이 꼭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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