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교류 대비, 평화 중심지 만든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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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남북 교류 대비, 평화 중심지 만든다

◀ANC▶

남) 민선 7기 1년, 오늘은 철원 군정 짚어봅니다. 접경지역인 철원은 남북 평화 시대를 맞아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 철원군은 중앙부처와 함께 남북 교류를 대비하면서 동시에 자녀 교육비 지원 등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습니다. 김상훈 기잡니다.

◀END▶



◀VCR▶

이현종 철원 군수가 내건 최우선 공약은

남북 교류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일입니다.



지난해 판문점 선언 이후,

철원 Dmz 화살머리고지에 남북 도로가 연결되는 등 긴장감이 완화됐습니다.



지난달에는 철원 DMZ 평화의 길이 개방됐고, 태봉국 궁예도성에 대한 남북 공동 발굴까지 논의되고 있습니다.



남북평화 분위기 속에 철원군은 경원선 복원과 고속도로 연장 등 남북을 잇는 교통망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S-U) 경원선이 중단된 남측 최북단 백마고지역입니다. 서울에서 원산을 잇는 경원선 철도가 복원되면 철원은 지리적으로 남북 교류의 중심지가 됩니다.



대부분 사업이 남북 관계에 달려있는 것이 문제지만, 지난주 남북미 정상의 깜짝 만남으로

철원의 남북 협력은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철성/ 철원군 도로시설계장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 지금 약간 중지돼있던 사업이 빨리 추진돼가지고, 철원군민들에게 많은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철원군이 선정한 군민 4대 걱정 중 하나인 자녀 교육문제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철원 지역 고등학생에겐 학자금과 교복 지원이 이뤄져 사실상 무상교육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철원 출신 모든 대학생에게는 생활비를 1년에 100만 원씩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원합니다.



또 춘천과 서울에는 철원 학사를 운영해,

대학생 주거비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습니다.



◀INT▶

문성명/ 철원군 인재육성과장

"(보통) 관외에서 나가서 대학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담들을 일부 감소를 해주고자 저희가 학사 운영도 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첫째 자녀부터 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철원군은 남북통일 시대 대비와

미래 인재 육성에 집중하며

새로운 민선 7기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김상훈
현장을 넘어 구조까지 살펴보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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