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원주에 이어 강릉도 무인점포 털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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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원주에 이어 강릉도 무인점포 털려

◀ANC▶

인건비 절감을 위해 요즘

24시간 무인 점포가 늘고 있는데,

직원이 없는 점을 노린 절도 사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원주에 이어, 5일 강릉에서도

무인 점포가 잇따라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인적이 드문 새벽 2시쯤,



남색 점퍼에 모자를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기구를 이용해 무인계산기를 엽니다.



남성이 문 앞에서 망을 보는 사이

함께 있던 여성이 현금을 꺼내 가방에 넣고,



다시 자리를 바꿔

이번에는 남성이 지폐를 꺼내 담습니다.



잠금 장치를 강제로 열고

현금을 털기까지 걸린 시간은 1분 남짓



이렇게 털린 현금은 100만 원 안팎에 이릅니다.



CCTV 2대가 입구에서부터 무인계산기까지

지키고 있었지만, 태연하게 범행을 저지렀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점포 주인은 지난 5일 새벽 점포 주변에

주차한 차량들을 찾고 있습니다."



◀INT▶ 피해자

"매일 매일 나가서 관리를 해야 하거든요. 매우 열심히 예쁘게 가꿔온 매장이었는데 1분도 안되어서 제가 번 것들을 가져가니까 매우 허무하고 기운이 빠지죠."



경찰은 인상착의나 범행 수법을 볼 때

지난 1일 원주의 무인 점포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용의자와 동일 인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당시, 망을 보던 남성이 카메라를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는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CCTV에 찍히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방범용 CCTV나 차량 블랙 박스 등을

조사해 범인 검거에 나섰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END▶

#무인점포, #무인가게, #절도
홍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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