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학교 확산..등교 인원 줄인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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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코로나19 학교 확산..등교 인원 줄인다

◀ANC▶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이 늘어나자 등교 인원을 줄이는 긴급 조치가

시행됩니다.



전교생 60명 이하와 고3을 제외한 모든 학교는 모레(26일)부터 2주간 등교 학생을 3분의 1로 줄여야 합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주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강원도 내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11명입니다.



초등학생 3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4명, 특수학교 1명, 교직원 2명입니다.



춘천과 원주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같은 확산세를 우려한 강원도교육청은

등교 학생 수를 줄이는 대안을 선택했습니다.



◀INT▶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전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강원도교육청도 학교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새로운 방침을 마련하였습니다."



강원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등교 학생 수를 3분의 1,

고교 1,2학년은 3분의 2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적용시기는 오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입니다.



1주일 전 3분의 2로 유지하라던 권고를

강화한 것입니다.



다만 60명 이하 작은 학교는

전교생 등교가 가능합니다.



입시를 앞둔 고3의 등교는

학교장이 결정합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자녀만

다닐 수 있습니다.



학원과 교습소 역시 9월 11일까지

휴원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학교 밖에서도 사회적 접촉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모든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은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과 소모임, 종교활동, 타 지역 방문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여름방학 전까지 2명에 불과했던

학생·교직원 감염자가 최근 6배 가량 늘어나자

학교가 감염의 연결고리가 되지 않을까

교육당국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강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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