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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코로나19 영향 '긴급복지' 증가

◀ANC▶

코로나19 영향으로 서민들의 삶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연료비 등의 명목으로 긴급복지가 시행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긴급복지 혜택을 지원받은 가구가 크게 늘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지난해 정선군 사회복지과에

긴급복지 지원을 신청한 인원은 554명,



1년 전 499명보다 11%인 55명이 늘었습니다.



지급액은 4천2백만 원 가량 늘어난

1억 8천5백만 원에 달했습니다.



전기나 수도 요금이 3개월 이상 밀리거나

의료비 등을 부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가 도움을 받았습니다.



◀INT▶이종필 /정선군 복지과장

"코로나19로 인하여 폐업과 실직 등으로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생활비 지원 신청입니다."



((이음말-조규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선군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적으로 긴급복지 지원 규모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래픽1]지난해 도내 18개 시군에서 지급한

긴급복지 지원금은 87억여 원,



1년 전보다 30억 원 가까이 많습니다.



수급자 수는 7천 8백명 가량 증가하면서

전체 수혜 인원은 2만3천 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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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2]대부분 시군에서 수혜 인원이 늘어, 원주시가 6,457명으로 가장 많았고,

춘천시 2,868명, 동해시 1,921명 등이었습니다.



다만, 강릉시와 속초시, 횡성군, 양구군은

지난해 규모와 비슷하거나 조금 줄었습니다.



여기에다 지난해 말,

정부가 위기가구 긴급 생계 지원금까지 지급해

도내에도 62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INT▶송영순 강원도청 생활보장팀장

"(재산 기준에 맞고) 코로나19로 인해서 25% 이상 소득이 감소하신 분들로, 가구별로 최소 40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총 10,466가구 2만 503명에 대해서 지급이 되었습니다."



긴급복지 혜택은

지자체에 신청하면 현장 확인을 거쳐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데,

1개월 이내 사후 조사에서

부정한 사실이 드러나면

지원금은 환수 조치됩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박민석)

◀END▶

#강원도 긴급복지, #위기가구

조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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