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다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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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학가 다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

◀ANC▶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산되자 2학기에는

대면 수업을 확대하려던 강원도 대학들이 다시 비대면수업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격수업 증가로 인한 등록금

환불 요구 등의 문제가 재발할 여지가

커졌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입국한

외국인 어학연수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강원대.



오는 31일 개강과 함께 9월 18일까지 3주간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전체 교과목의 53%를 대면으로 진행하려던

2학기 계획이 틀어졌습니다.



◀INT▶ 강원대 관계자

"될 수 있으면 학생들 캠퍼스 생활 좀 하면서 수업 들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일단 30명 기준을 했을 때는 대면수업 비율이 높았어요."



한림대도 30명 이상 수업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다만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 운영합니다.



가톨릭관동대는

실험·실습·실기과목을 제외한

소규모 대면수업 교과목을

비대면으로 바꿨습니다.



비대면 수업은 무기한입니다.



연세대 원주 미래캠퍼스는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2학기 중간고사 전까지 예외없이 모든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중간고사 조차도 비대면 평가로 진행합니다.



상지대도 일단 9월 18일까지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합니다.



이에 반해 강릉원주대는

대면수업을 유지하는 학사 운영안을

내놓았습니다.



수강생이 9명 이하인 이론수업과,

20명 미만의 실험·실습 교과목은

대면수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INT▶ 강릉원주대 관계자

"수업의 특수성 때문에 반드시 대면이 필요한 과목들도 있잖아요.. 어쨌든 간에 이런 걸 준수를 해야 되는거라서 많이 어렵겠죠."



이처럼 2학기에도 대학들의 대면수업 축소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1학기 때처럼

원격수업에 따른 수업의 질 문제와

등록금 반환 요구가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학기 등록금을 반환했거나

반환하기로 한 대학은

강원도 9개 4년제 대학 중

5곳에 불과합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강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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