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건희 회장 컬렉션.. 박수근 작품 양구 전시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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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 이건희 회장 컬렉션.. 박수근 작품 양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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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일가에서 사회에 기증한 고 이건희 회장의 개인 소장 미술품 가운데 화가 박수근의 작품 18점이 양구로 돌아왔습니다.

양구군은 오는 6일부터 '한가한 봄날, 고향으로 돌아온 아기 업은 소녀' 특별전을 마련해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박민기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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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업은 앳된 얼굴에 단발머리 소녀를 그린 유화.

이 작품은 화가 박수근 선생이 남긴 소녀 그림 8개 가운데 유일하게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희귀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우툴두툴한 화강암같은 질감으로 장기판 앞에 앉은 사람들을 표현한 '한가한 날'은 해외를 떠돌다 돌아온 소중한 작품입니다.

지난 1965년 화가 박수근 선생 유작전에 출품됐다가 50 여년간 소장처조차 확인이 안된 '농악' 등 고 이건희 회장 컬렉션 가운데 박수근 선생의 유화 작품 4점이 고향인 양구로 돌아왔습니다.

◀INT▶ 엄선미/박수근미술관장(손주 며느리) "형언할 수 없는 그런 일들이 많았고 박수근 할아버지가 또 김복순 할머니가 이 미술관과 양구를 지켜주고 계시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제치하인 1914년 양구에서 태어난 화가 박수근 선생이 한국전쟁 직후 수없이 반복하며 꿈을 키운 데생 14점도 함께 기증됐습니다.

데생 작품 하나하나에는 연필만으로 한국전쟁이후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서민의 일상과 풍경을 표현한 화가의 꿈과 열정이 담겨있습니다.

이번 기증으로 양구박수근미술관에 소장된 박수근 선쟁 작품은 유화 17점, 데생작품 112점으로 늘어나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INT▶ 조인묵/양구군수

"18점의 작품이 저희 양구로 돌아오면서 감히 장담하건데 이제 우리 박수근미술관이 국제적인 미술관이 되지 않을까."

박수근미술관은 오는 6일부터 10월 중순까지 '한가한 봄날, 고향으로 돌아온 아기 업은 소녀' 특별전을 열어 이번에 기증된 작품 18점을 관람객에게 공개합니다.

mbc 뉴스 박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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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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