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작은영화관' 인기, 문화 복지 확산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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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작은영화관' 인기, 문화 복지 확산

◀ANC▶
남] 극장이 사라진 도내 시군에 조성된
작은영화관이 모두 12개로 늘어났습니다.

여) 최신 개봉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작은 영화관은 문화 소외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작은영화관 '고한시네마'가 문을 열었습니다.

정선군이 38억 원을 들여 조성한 이곳은
61석과 52석의 2개 상영관을 갖췄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이번 고한시네마 개관으로 도내에서는 며칠 전 양양에 이어, 12번째 작은영화관이 개관했습니다."

영화 한 편 보기 위해
그동안 1시간 넘게 도시로 나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었습니다.

◀INT▶ 박은주, 김소담 / 정선군 고한읍
"서울이나 인근 영월까지 나갔어야 하는데 지금은 바로 집 앞에 영화관이 생기니까, 아이랑 좀 더 영화에 친숙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작은영화관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고 최신 개봉 영화를 비교적
저렴하게 볼 수 있어, 문화 소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INT▶ 서건희 / 정선군 문화관광과장
"정선 남부권 지역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누릴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이 마련되었고,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문화 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척 가람영화관은 2년 10개월 만에
관람객 40만 명에 육박하며
해마다 1억 원 넘게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정선읍의 아리아리 정선시네마는
개관 2년 만에 11만 4천 명이 다녀갔습니다.

도내 작은 영화관은 고한시네마를 포함해
모두 12곳으로 늘어났습니다.

◀INT▶ 김선택 /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작년, 2018년 12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한 2백만 명 이상이 관람을 하셔서 그동안 문화가 부족했던 지역에 상당히 많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그렇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에는 최북단 고성군에,
하반기에 태백시 장성동에 작은영화관이
들어서면, 강원도 내 모든 지자체가 영화관을 갖추게 됩니다.

지난해 도내 영화 관객은 모두 540여만 명으로
집계돼, 도민 1인당 3.5편의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작은영화관, #고한, #시네마
홍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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