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 산불 발생 두 달이 지난 가운데,
경찰이 관계자 10여명에게 업무상 과실 책임을
물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두 달간 한전과 협력업체 직원 등
40여 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해, 이 가운데
10여 명을 피의자로 입건해 신병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무상 과실이 드러난 한전과 협력업체 관계자 10여 명에게는 형법상 업무상 실화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검찰과 협의해 이들에 대한
기소 의견 송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