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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고등학교 교사들, 교장 '갑질'에 반발-일도,월투

◀ANC▶
영월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교장의 학교 운영 방식에 반발해
단체 행동에 나섰습니다.

협의를 무시한 학사운영과
일부 교사에 대한 업무적 괴롭힘 등의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교사들은 해당 교장의 전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1일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민원입니다.

영월 A고등학교의 교장이 교사들을 상대로
이른바 갑질을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교사협의회가 결정한 내용이나
인사위원회의 심의안을 거부하고
정당한 교육활동을 방해했다는 겁니다.

(s/u) 교사들은 교장이 학사운영에 있어
독단적일 뿐만 아니라 특정 개인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부임한 이 교장은 승진을 앞둔
교무부장에게, 자신이 승진할 때는
"교장 의전을 위해 차도 바꿨었다"며
은근하게 압력을 넣었습니다.

또, 교무부장이 신청한 교육경비는
결재되지 않거나, 노후한 업무용 컴퓨터를
교체할 때 배제되는 식의 일이 반복됐습니다.

◀INT▶
김상북 / A고교 교무부장, 교사 대표
"심의절차를 거쳐가지고 이 PC도 교체 대상이 됐었어요. 그런데 결재라인에서 이 PC는 누락이 됐습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교무부장 PC는 교체해 주지마"

민원에는 또 어린 자녀를 둔 교원이
육아시간을 사용하는 데에 교장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거나,

필요한 예산을 쓰지 않고 이월시켜
사용하지 않는 장비를 구입해 예산을
낭비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해당 교장은 문제 제기가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입니다.

◀INT▶
A고교 교장
"그 차를 바꿔가지고 뭐 윗사람을 모셨다는데 저는 그 얘기가 왜 나왔는지도 전혀 모르고 그런 얘기를 한 적도 없고, 제가 그 차를 새로 산 것은 교장 연수를 받을 때 새로 샀습니다"

교사들은 동일한 내용을 강원도교육청
갑질피해신고센터에 접수하고,
교장을 전보조치 해달라며
집단 행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이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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