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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레고랜드

레고랜드 재정 부담 눈덩이

◀앵커▶

남] 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을 위한 강원도의 재정 부담이 계속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추가 부지 매입비로 255억 원이 더 들어가게

됐는데요.



여] 여기에 강원도가 직접 건립하는

컨벤션센터까지, 막대한 추가 재원 부담이

예상됩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레고랜드 테마파크 공사 현장입니다.



현재 공정율은 18%.



내년 5월 어린이날에 맞춰 임시 개장한 뒤

내년 7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대 변수는 재원 마련입니다.



[그래픽] 문화재보존지역 지정으로

테마파크 부지가 150미터 하향 조정되면서

강원중도개발공사 소유지가 포함됐습니다.



테마파크 부지가 외국인투자지역이어서

강원도는 이 땅을 매입해서

다시 멀린사와 무상 계약을 맺어야 합니다.



매입 비용은 255억 원. 2013년 고시 당시 공시지가로 1제곱미터에 5만 4천 원이던 땅값은

작년말 기준 9만 6천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2017년 이렇게 변경이 됐는데 2년이 넘어서야 매입 절차에 들어가면서 비용은 더 올랐습니다. //



◀INT▶ 김문기 /강원도 레고랜드 지원과장

"2017년도에 문화재 발굴이 끝나고, 2018년에 멀린사와 직접 투자 협약, 이런 협상 관계 때문에 조금 늦은감은 있습니다."



강원도로부터 255억 원의 땅값을 받게 되는

강원중도개발공사는 개발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시세 차익을 포함해 200억 원 이상의 차익을

얻게 됩니다.



◀INT▶ 송상익 /강원중도개발공사 대표이사

"개발행위가 이뤄진 것을 기준으로 감정평가를 다시 한 거죠. 그러다보니까 우리가 취득할 당시의 원형지 가격과 지금 감정가 간에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죠."



이번 부지 매입비가 끝이 아닙니다.



[브릿지] 레고랜드 조성사업 중에서 강원도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은 컨벤션센터와 유적공원 건립사업입니다. 막대한 재정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강원국제컨벤션센터 예상 건립비는 1359억 원,

유적공원과 유물전시관 조성비는 178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1500억 원이 넘는 재원을 강원도에서 마련해야 합니다.



강원도의회는 강원도의 불어나는 재정부담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도의회 심사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INT▶ 곽도영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어쩔 수 없이 부담해야 되는 부분인데, 그 부분도 강원도가 취득해서 중도개발공사에 넘기는 과정에서 재정 건전성 (악화를) 최소화하도록..."



강원중도개발공사가 레고랜드 사업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2,140억 원.



강원중도개발공사가 갚지 못하면 그 부담은

채무보증을 선 강원도가 떠안게 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허주희

       인제군청    화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