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발 지역감염 확산 우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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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고속도로 휴게소발 지역감염 확산 우려

◀ANC▶

서울~양양고속도로 모 휴게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집단 감염으로 확산되는 건 아닌 지

방역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이 곳은 주말과 휴일에는 2만 여대가

넘는 차량이 오가는 길목이지만,

최초 감염경로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END▶

◀VCR▶

수도권에서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에 한 휴게소.



방역복을 갖춰입은 보건소 직원이

시설 구석구석을 소독합니다.



휴게소에서 일하는 50대 부부와 다른 직원 등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50대 직원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였지만, 나머지 3명은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이 곳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2만 대에서 2만 5천 대에 달하다 보니 언제 누구한테 감염된 지 모르는 상황.



인제군은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의

이동 경로 파악에 나서 가족과 접촉자 등

16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인제군은

확진자가 발생한 휴게소를 폐쇄 조치하고

직원들이 거주하는 마을에 있는 공공복지시설도 문을 닫았습니다.



◀INT▶ 최상기/인제군수

"기린,상남지역은 어제부로 다 폐쇄를 했고 군 전역에 체육시설이라거나 공공시설들을 당분간 페쇄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원주 집단 감염으로 보건인력을 충원하거나

지원받지 못해 인제군보건소도 다른 업무를

모두 중단하고 선별진료소와 방역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휴게소라는 특성 때문에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무증상 확진자가 고속도로를 통해

또다시 수도권과 지역사회를 오가며 집단감염을 확산시키지 않을까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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