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원주 삼육중 학생 확진..학교발 확산 우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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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원주 삼육중 학생 확진..학교발 확산 우려

◀ANC▶
원주 삼육중학교 2학년 학생과 학생 아버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삼육 초·중·고등학교는 또 다시 문을 닫았고
2학년 학생과 교직원 전수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원주 대성고와 명륜초 병설유치원에 이은
학생 확진이어서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이아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원주 삼육중학교 2학년 학생과 학생의 아버지가
오늘(23)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월요일인 지난 21일 하루 등교했고, 어제는 발열 증상으로 학교에 가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학교를 즉각 폐쇄했고,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지난 월요일
120번째 확진자와 함께 등교했던 2학년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습니다.

◀INT▶ 권대동 / 강원도교육청 대변인
"학생 117명 교직원 61명에 대해서 검사를 다 마쳤고요. 이 중에서 학생 48명 교직원 7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가 돼서 자가격리 조치됐습니다."

삼육중학교 모든 학년의 수업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정문을 함께 쓰는 삼육초와 삼육고는
오늘 하루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고
내일부턴 등교수업이 재개됩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건 아닌지
학부모들은 걱정이 큽니다.

◀INT▶ 삼육중학교 학부모
"원격수업한 이후는 애들 친구 관계도 예전만 못하고.. 주로 핸드폰으로 통화하고 카톡하고 하는 게 다죠."

◀INT▶ 삼육중학교 학부모
"애들은 애들대로 수업이나 이런 게 뒤쳐질까봐 걱정하는 애들이 대다수고."

이른바 무실동 체육관발 감염 확산 때 고등학생이 친구에게 친구 가족을 거쳐 다른 선생님과 유치원생까지 연쇄감염이 4차까지 일어 나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학원으로, 가족으로, 또 직장까지 연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학교발 확산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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