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등교사 선발 역대 최저.. 교육계 반발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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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사회/교육

강원 초등교사 선발 역대 최저.. 교육계 반발

◀ANC▶



내년 강원도에서 새로 선발하는

초등학교 교사는 93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교사 임용 정원도 줄어든 건데요.



교육계에서는 적은 인구에 지역은 넓은

강원도의 사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도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내년 강원도 초등교원 임용 규모 축소안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당장 임용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춘천교육대학교 학생들은

반대 집회에 나섰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발표한

내년도 초등교사 신규 선발 규모는

93명.



지난 2021년 164명에서

올해 103명으로 대폭 감소한데 이어

내년에는 100명 이하로 떨어져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초등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교사 채용도 같이 감소한 겁니다.



춘천교대 학생들은 소규모학교가 많은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도교육청과 교육부에 신규 교원 채용 규모를

확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INT▶ 배규환 / 춘천교육대학교 총학생회장

"신규 교원이 얼마나 필요한지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에

교육 재정을 확실하게 사용해서 학급 당 학생 수를 낮추고

신입 교원을 많이 채용하는 방식으로 임용고시 정원을 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교육청도 뒤늦게

신규 채용 축소와 교원 정원 감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학령인구는 적은 반면

면적이 넓어 작은 학교가 많은데

담임교사 수요를 맞추다보니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과목 전담 교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올해부터 도심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단계적으로 줄일 계획이라

퇴직 등을 고려해

올해 수준에 교원 정원만이라도

유지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오는 9월 최종 확정안 결정을 앞두고

교육부와 신규 채용 축소를 막기 위한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원 결정의 키를 잡고 있는 교육부는

인구 구조에 따른 요인에다

공무원을 줄이겠다는 정부의 의지도 겹쳐

정원 유지가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INT▶ 교육부 관계자

"국가공무원 전체 인력을 축소하는 기조기도 해서

교원 역시 감축 기조가 됐습니다."



학령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교원 정원 축소는

학교 통폐합과 교육의 질 하락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만큼



감염병 시대를 극복하고

교육 취약 계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강원도 여건에 맞는

우수한 초등교사 양성부터 임용, 그리고

퇴직에 이르는 체계적인 교원 관리 대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최정현)



◀END▶

김도균

인제군      화천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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