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영동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강릉선KTX의 동해역 연장 개통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여)인터넷 상에는 운임과 소요 시간까지 떠돌고 있지만, 정작 개통은 언제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릉선KTX가 영동선과 연결되는 동해연결선
구간입니다.
1.9km 구간이 지난해 완공됐고
종합 시험 운행도 모두 마쳤습니다.
KTX열차가 동해역까지 내달릴 준비는
사실상 끝난 상태입니다.
하지만, 동해시 감추사 부근 구간에
안전문제로 연장 개통은 안갯속입니다.
철로를 가로지르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위해서는, 육교 설치가 필수적인데
사업비 분담률이 관건입니다.
일단 동해시와 철도시설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안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ＩＮＴ▶이만섭/동해시 건설과장
"감추사 안전 보행로는 사업비가 25억 원 정도 소요되는데 관계 기관 협의가 완료되면 바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당초 지난 연말로 알려졌던 강릉선KTX의
동해역 연장 개통은 해를 넘겼고 오는 2월
개통될 거란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음말=배연환))
"하지만 현재까지도 강릉선KTX의 동해역 연장에 대해 개통 예정일과 운행 계획 모두 확정된 게 없는 상황입니다."
통상 운행 시작 두 달 전에는
운행 스케쥴과 요금 등이 공개되는데,
아직 발표된 게 없습니다.
◀ＳＹＮ▶코레일 관계자
"(운행 계획이)최종 확정되진 않았거든요. 언제 개통할지 날짜가 정해진 건 아니어서 안전에 이상이 없을 때 운행을 한다라는 방침이거든요. 조율은 하고 있는 걸로는 알고 있는데요."
인터넷 상에는 서울역에서 동해역까지의
소요 시간과 열차가 정차하는 정동진역과
묵호역, 동해역까지의 운임이 적힌 표가
공개되기도 했지만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열차의 하루 운행 횟수는 왕복 8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최종 운행 계획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김종윤)
◀ＥＮＤ▶
#강릉선KTX #동해역 연장, #개통 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