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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부분적으로나마 등교수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오늘 교육부가 발표한 2학기 학사운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인데요. 강원도교육청은 전면등교 시점도
2학기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구체적인 등교 방침을 허주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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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부 발표의 핵심은 등교 수업 확대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를 하게 됩니다.
시점은 9월 6일부터입니다.
◀SYN▶ 유은혜 /교육부 장관
"가장 심각한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학교급별 3분의 2까지 등교를 허용하여
2학기를 대면 수업 중심으로 운영하겠습니다. "
강원도교육청은 거리두기 3단계 전면등교 시점을 9월 1일로
5일 더 앞당겼습니다.
여건이 되는 학교는 다음 주부터 본격화되는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전면등교를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브릿지] 당초 거리두기 1,2단계에서만 전면 등교를
시행하기로 했지만, 학습은 물론,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부작용이 커지자 등교수업을 확대한 겁니다.
강원도에서 현재 4단계인 시군은 없기 때문에,
사실상 도내 모든 학교가 전면등교를 하게 됐습니다.
◀INT▶ 권대동 /강원도교육청 대변인
"교내 감염이 가장 비중이 적었습니다.
학교가 그래도 가장 안전한 곳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것,
앞으로도 학교를 가장 안전한 곳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바탕을 두고
여러 여론을 감안해서 이렇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초·중·고 400명 이하의 작은 학교와 농산어촌,
특수학교는 거리두리 4단계에서도 전교생 등교가 가능합니다.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면,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을 제외하곤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부분 등교가 시작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정학습 일수도
40일 정도에서 57일 안팎으로 30% 가량 늘어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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