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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아무 백신이나 서둘러 맞는 게 중요"

◀ANC▶

강원도는 이달 말 코로나19 치료 의료인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백신 접종에 나섭니다.



초기 단계,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백신이 사망이나

중증 감소에 효과가 입증된 만큼 아무 백신이나 서둘러 맞는 게 중요하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강원도 내 첫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로 예상됩니다.



시기는 이달 말, 대상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1,600명입니다.



당초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가기로 했지만

원주 치악체육관에 마련되는 접종센터에서

맞는 걸로 결정됐습니다.



5월부터는 65세 이상 노인 등 36만 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지만, 백신 종류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고령자에게 효과가 있는지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논란이 이어지자

전문가들은 백신의 종류보다는

일단 백신을 맞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C.G 연구 결과, 화이자와 모더나 등

5가지 백신 모두 사망자와 입원자 수를

0 또는 0에 가깝게 줄어들게 했다는 겁니다.



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이들 백신 모두 상당한 방어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코로나 예방 효과보다는

감염이 돼도 중증으로 가지 않기 위해

아무 백신이라도 일찍 맞으라는 겁니다.//



◀INT▶ 이승준 /강원대학병원 원장

"어떤 백신이든 효능 면, 안전성 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순서가 되는 대로, 자신의 순서에 해당하는 대로 차분하게 맞으시면 되겠습니다.



강원도는 이달 말 원주 치악체육관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나머지 17개 시군 접종센터 준비를 마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주에는 정부와 합동으로

코로나19 백신 준비 상황을 점검합니다.



비상사태에 대비해

소방과 경찰 인력도 대거 투입됩니다.



◀INT▶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3월까지는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하고, 그 다음에 모든 도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는 시군별 접종센터가 5월에 구축되기 때문에 7월부터 전체 접종이 시작될 겁니다."



강원도는 시·군별 접종센터와 별도로,

민간위탁 의료기관 330곳을 지정해,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브릿지] 올 7월부터는 동네 병·의원에서도 백신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 수급이 워낙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 때가 돼도 여전히 백신 종류를 선택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인이 해당하는 접종기간에 백신을 거부할

경우, 마지막 4분기로 순위가 밀리게 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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