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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제21대 총선까지 이제 54일 남았습니다.
총선 본선에 누가 나설지
각 당의 공천 경쟁도 본격화됐습니다.
여] 지난 20대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선거구를 전망해 봤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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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대 총선에서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선거구 출마 후보는 3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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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영철, 더불어민주당 조일현,
무소속 정해용 후보였습니다.
득표율은 황영철 후보 50%,
조일현 후보 34%,
정해용 후보 14%로
황영철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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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황영철 후보가
5곳 군 지역에서 모두 가장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표차는 지역별로 묘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홍천이 고향인 조일현 후보는
홍천에서 44%를 득표해
51% 득표율을 보인 황영철 후보에 뒤졌지만
격차는 가장 적었습니다.
정해용 후보는
5곳 지역 중 4곳에서 득표율이 가장 낮았지만
고향인 철원에서 33%를 득표해
세 후보중 두 번째였습니다.
5개 군 지역이 묶인데다, 각 지역별로 면적도 넓어 후보의 출신지가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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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 투표율도 살펴봤습니다.
60대와 70대 투표율이 70% 대 중반을 넘어
높았지만, 30대는 40%대,
20대는 50% 대 중반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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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이 지역 선거의 핵심 사안은
선거구가 어떻게 결정되느냐입니다.
현재 철원 화천 양구 인제에 고성을 덧붙여
접경지역 선거구를 만들고,
홍천은 속초 양양 선거구에 묶는 안 등이
나오고 있지만, 최종 선거구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현재 이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는
모두 7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3명, 미래통합당 1명, 바른미래당 1명, 국가혁명 배당금당이 2명입니다.
s/u) 지역별 표심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연령별 이슈별 표심이 더 큰 변수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여전합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