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열병으로 지역 축제와 행사 취소 잇따라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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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돼지 열병으로 지역 축제와 행사 취소 잇따라

◀ANC▶

남]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지난 주말에 추가 발병하지 않아 이번 주가 확산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여] 강원도에서는 지역 축제와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고 확산 저지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DMZ 평화의 길'이 파주와 철원에 이어

고성에서도 중단됐습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강원도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지난 4월 처음 문을 연 DMZ 평화의 길이

돼지 열병으로 개장 5개월 만에

모두 닫히게 됐습니다.



◀INT▶

"이게 잠정적인 거라서 저희도 언제까지 (중단) 인지는 예상이 안 되서요. 돼지 열병이 종식이 되면 그때 다시 재개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서 춘천시는 지역 축제인

소양강 문화제를 아예 취소했습니다.



철원군도 태봉제 취소에 이어

DMZ 생태평화공원 관광을 중단했습니다.



양구군은 오는 10일 예정인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를 취소했습니다.



(S-U)"10월은 강원도 각 지역마다

축제와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한 달입니다.

하지만 돼지 열병 때문에

잇따라 취소되거나 취소가 검토되면서

지역 상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와 행사가 코 앞으로 다가와

당장 취소가 힘든 곳에서는

최대한 방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INT▶

"돼지 시식회 이런 것도 있었거든요. 그런 축종 관련된 부스 등은 다 안 들어왔어요. 다 빠졌어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잠복기는

나흘에서 최장 19일까지입니다.



이번 주가 확산의 분수령인데,

지역에서는 축제와 행사 취소 등의

희생을 감수하며 확산 저지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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