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고침]제 모습 되찾은 강원FC 홈 구장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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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고침]제 모습 되찾은 강원FC 홈 구장

◀ANC▶



보도 이후 상황을

다시 취재해서 알려드리는

'새로고침' 시간입니다.



초록빛이어야 할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잔디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노랗게 변했었는데요.



생육이 부진했던 잔디를 되살리기 어려워

새로운 잔디로 전면 교체했습니다.



잔디 교체 비용은 지자체가 모두 부담하는데

정작 강원FC는 경기장 사용료도 내지 않고 있어

구단주인 강원도의 예산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도균 기자입니다.



◀VCR▶



네모난 잔디밭 한가운데

노란색 띠가 생겼던 강원FC의 홈 구장.



골대 앞과 경기장 테두리엔

흙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선수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st-up/

"다시 찾은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은

원래의 초록빛을 되찾았습니다."



강원FC와 춘천시민축구단의 홈 경기가

연달아 열리는 열악한 생육 환경 때문에

잔디가 다시 자라나기를 기다리는 대신

8천만 원을 투입해

잔디를 완전히 새로 깔았습니다.



◀INT▶ 이상철 / 춘천도시공사 체육시설1부장

"보식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그래서 6월 7일 돌아오는 강원FC

경기 때부터 정상적으로 경기장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새단장을 한 경기장은

'논두렁 잔디'라는 오명을 벗고

선수들 안전도 보장할 수 있게 됐지만

비용 부담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강원FC가 경기장을 공짜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춘천시는 올해부터,

강릉시는 2021년부터 경기장 사용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춘천시와 강릉시 모두

강원FC가 훈련이나 경기를 할 때

시설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다는

조례를 적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두 도시가 펼치고 있는

축구전용 경기장과 사무국 유치전 경쟁이

자초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권오덕 / 춘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

"양 기초 지자체에서 경쟁처럼 비치는데요. 이 부분에서 명쾌하게

강원도가 나서서 책임감을 가지고 나서서 조정해야 되고요"



도민구단인 강원FC를 두고 지자체들끼리

소모적인 경쟁으로

불필요한 세금 누수가 없도록

구단주인 강원도의 역할 확대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최정현)



◀END▶



#강원FC #논두렁잔디 #잔디 #프로축구 #춘천 #송암
김도균
춘천MBC 김도균기자입니다. 경제와 체육, 인제군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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