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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예술인 증명 찾아가는 서비스 호응

◀ANC▶
코로나19로 공연.전시와 축제 등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문화예술계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예술인들이 각종 복지 사업에 참여하려면
예술활동 증명이 필요한데, 강원문화재단의
대행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강릉에서 활동하는 이구재 시인.

79년 등단한 원로 예술인이
최근 수년간의 작품집을 꼼꼼하게 정리해
예술활동증명에 나섰습니다.

◀INT▶ 이구재 /시인
"개인 작품집을 낼 때 비용이라는 게 만만치 않거든요. 또 작품 활동을 하면서 생활을 같이 하는 선생님들이 많으세요. 그런 거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지원이 필요하다.)"

예술활동이 취미가 아니라 '업'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경력으로 증명해야
각종 예술인 복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창작준비금부터
의료비나 사회보험료, 긴급 생계지원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공연과 전시, 축제 등이
줄어들면서, 예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
컸습니다.

◀INT▶ 이경숙 /국악인(전통춤)
"(활동이) 많이 움츠려지게 되고 괜히 또 좋은 일(공연)을 하려고 하다가도 사태가 안 좋아질까 봐 많이 불안하기도 하고"

강원문화재단은 올해 코로나19 사태 속에
예술활동증명 등록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문학, 미술, 음악, 연극, 만화, 건축 등
11개 분야별로 수년치의 경력을 증빙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대신하고

지역별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실시하면서
지난해까지 1천여 명이던 등록자가 올해는
2천 1백여 명으로 2배 가량 늘었습니다.

◀INT▶송예림 /강원문화재단 교류협력팀
"도에는 특히 원로 예술인분들, 나이가 많으신 예술가분들이 많으신데 이분들이 하시기엔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었고 저희 또한 유선상으로 안내하는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기초 재단과 연계해서 지역으로 찾아가 선생님들을 만나고"

강원문화재단은 연말까지
도내 예술인 자료구축과 실태조사를 마무리해
정책 개발 등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만 강원도를 기반으로 하는 전문 예술인
숫자에 비해 예술할동증명 참여자가 적어
제도 홍보가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예술인활동증명, #예술인복지, #강원문화재단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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