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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선거 분위기 선점에 나선 여야

◀ANC▶

20대 대통령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내 여야 정치권도 선거 분위기 선점에

나섰습니다.



대선 후보별로 지지모임의 윤곽도 차츰

드러나면서 벌써부터 경쟁이 뜨겁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오늘

춘천을 찾았습니다.



당 대표로선 마지막 민생 행보입니다.



이 대표는 대선 출마를 위해

7개월의 짧은 임기를 마치고

오는 8일 사퇴합니다.



사실상 강원도 지지기반을 다지기 위한

대선 행보를 시작한 겁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림고개 청년창업자들과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INT▶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먹는 즐거움, 걷는 즐거움을 제공할 만한 곳이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청년들과 그런 얘기를 나누고 싶어서 왔습니다."



허영 민주당 도당위원장과

임기 1년 3개월이 남은 이재수 춘천시장이

밀착 동행했습니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도의원들과

춘천시의원들도 참석해,

대선 지지모임의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년 대선과 지선을 앞두고

'정권교체, 도정교체'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대선도 강원도에서 이기고,

강원도지사는 물론, 도내 시장·군수 18곳도

석권하겠다는 겁니다.



대권주자를 중심으로 한 조직적 움직임은

다음달 보궐선거 이후

새로운 당 지도부가 출범하면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한기호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청년 조직부터 조직을 다시 재건을 했고 이 조직 속에서 정책을 개발하는 것을 분야별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에 도민들한테 공표를 해서..."



다음달 서울, 부산 시장 보궐선거를 위해

도내 여야 정치권은 현장 지원에 나섭니다.



내년 대선의 전초전 성격이 짙은 만큼

민심을 선점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클로징] 여야 모두 올 가을까지는 대권 후보자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선거 분위기 주도권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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