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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춘천

[리포트]춘천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이유는?

◀ANC▶

춘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으면서 춘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흥업소 발 감염 고리가 새로 나타났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1일 춘천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춘천시는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다녀간

업소 14곳을 중점 관리했습니다.



지역 확산을 막으려고 유흥업소 손님과

종사자 등을 무더기 자가격리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9일, 관리하던 14곳이 아닌

새로운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이 확진자를 고리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U)"새로운 유흥업소 발 첫 확진자는

유흥업소 종사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확진자가 언제 어떻게 감염됐는지

아직까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이렇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5월 한 달 동안 14명에 달합니다.



5월 전체 확진자 70여 명 중

20% 정도의 비율입니다.



춘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INT▶심영희/춘천시보건소장

"유흥업소 발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고요. 좀 줄어들고 있지만 끊이지 않고 있고..새로운 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 중

수도권 영업시간 제한으로

춘천을 찾은 이들과 접촉해 감염된 환자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춘천 유흥업소 등의 영업을 제한하면

수도권 등에서 오는 확진자를

막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춘천에 자가 격리자가 크게 늘어난 것도

2단계 연장의 주요 원인입니다.



유흥업소 발 감염이 확산된 이후

춘천의 자가격리자는 400명에서 500명 수준.



평상시보다 3~4배 정도 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은

인구 10만 명 당 일주일 확진자 수가

14명 이상일 때입니다.



춘천시는 6월 7일 이후 거리두기

조정을 위해서는 이번 주의 확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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