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기업 집단 감염, "증상 있는 상태로 출근"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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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기업 집단 감염, "증상 있는 상태로 출근"

◀ANC▶

춘천의 한 기업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 중 일부가 지난번 롯데마트 집단감염 때처럼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출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기업에 다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벌였습니다.

백승호 기잡니다.



◀END▶



◀VCR▶



춘천의 한 기업, 직원들이 줄지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습니다.



이 기업에 다니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회의와 식사를 같이 한 동료 4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더욱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7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INT▶춘천시보건소장

"확진이 되신 분 접촉자들을 조사를 했는데 (추가 확진이) 많이 나오고, 퍼져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수조사를 한 겁니다."



이 기업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S-U) "지난해 11월에도 이 기업에서

확진자 7명이 나왔습니다. 이들 중 6명이

춘천에 거주하는 주민이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가

지역 사회로 확산되는 것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확진자들 중 1명은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롯데마트에서도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직원이 출근해

2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보건당국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역에서 나온 확진자들 중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출근한 경우가

적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증상을 느낀다면 출근하지 않고,

스스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게 우선이지만,



개별 기업과 기관에서도

직원 교육을 통해 정확한

방역수칙을 알리고, 대비하는 적극적인

감염병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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