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중석광산 재개발, 자금확보 관건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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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중석광산 재개발, 자금확보 관건

◀ANC▶
남] 영월 상동 중석광산에 올연말
9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독일계 은행이
마지막 실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투자가 성사되면 상동에 일자리만
천개가 생기는 건데, 주민들의 반응은
반신반의입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온 외국인 실사단.

공장 설계도를 살펴보고
채굴과 전력공급, 원석 가공처리 시설 등
재개발이 진행될 광산시설 터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광산개발업체는
이번 실사를 끝으로 독일 국책은행에서
7700만불, 우리돈으로 900억원대 자금을
출자하고 오스트리아 은행이 보증을 선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자금 확보가 늦어진 만큼
내년에는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거란
전망입니다.

◀INT▶
"개발자금이 확보가 됐기 때문에 현재
계획으로서는 내년 3월에 본 착공을 해서
착공으로부터 약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한때 국내 수출의 60%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수출을 견인했던
상동광산이 문을 닫은 지 25년..

10년 전 재개발 소식이 들릴 때부터
상동 주민들은 과거 영광을 기대해 봤지만
지금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희망고문으로 끝날 수 있는 광산개발보다는
장산과 꼴뚜바위 같은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가 더 현실적이라는 게 주민들의
생각입니다.

◀INT▶
"빨리 개발이 되서 지역소득 좀 올렸으면
좋겠고.. 우리지역에 또 관광개발이에요.
우리지역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이걸 개발해서"

업체 대표단을 만난 영월군은
다음달까지 돈을 출자한다는 독일계 은행의
확약문서가 올 경우, 강원도와 협의해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32000여 명으로 우리나라 가장 큰 읍이었던
상동읍 인구는 이제 천명 선이 무너져, 가장
작은 읍으로 기록된 상황..

(S/U) 주민들은 옛 번영하던 때의 상동은
아니더라도 지역소멸을 막고 먹고 살 거리가
되는 산업이 들어오길 염원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황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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