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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아파트 외지인 매수 급증.. "투자 주의"

◀ANC▶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
원주의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수도권 규제를 피해 온 외지인들의 매수가
크게 늘었는데, 전세가는 물론 매매가까지
급등해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아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아파트 공급 과잉으로
한때 분양가를 밑돌던 원주 기업도시입니다.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3개월 만에 5천만원 올랐고,

최상층은 최근 3억 7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입주 1년 만에 1억 원이 오른 겁니다.

수도권 아파트 규제 강화의 풍선 효과로
부동산 투자 수요가

원주, 특히 수도권과 가깝고 서원주역 호재가
있는 기업도시로 몰렸습니다.

◀INT▶김숙현/ 기업도시 공인중개사
"실제적으로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오시는 시장이에요 여기가 지금은. (외지 투자자가) 80% 이상. 지금 매물이 없어서 거래를 못 해요."

아파트 가격이 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투자 부담이 적고,

임대차 보호법 시행 등으로
전세가가 크게 오르면서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만 가지고 집을 사는,

일명 갭 투자자가 몰린 겁니다.

실제로 지난 3분기 서울 거주자가 지방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를 매입한 지역은 강원도,
그중에서도 원주였습니다.

원주시가 367건으로, 강원도 전체 815건 가운데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춘천시가 121건,
속초시가 93건 등이었습니다.

지난해 3분기 서울 거주자가
원주 아파트 40채를 사들였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9배나 늘어난 겁니다.

(S/U) 하지만 단기차익을 노린 아파트 거래가
대부분이어서, 실거주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김주영/ 상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단기적으로 투기 세력이 왔다가 빠지면 그 가격이 다시 급락하는 경우가 있어서, 비싼 시기에 주택을 매입했다가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도"

또 최근 분양한 9백 세대 아파트가
대부분 미분양된 데다,

남원주 역세권과 공원 개발 아파트 등
도심 아파트 공급도 잇따를 예정이어서
무리한 투자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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