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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2단계 격상되는데..소상공인만 헉!

◀ANC▶

공공근로사업장에서 코로나19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홍천군은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방역조치가 강화돼 확산 추이는 다소

누그러졌지만,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지역 경기가 가장 큰 문젭니다.



박민기 기자가 인적이 끊긴 홍천 상가와

상인들의 고충을 취재했습니다.

◀END▶



◀VCR▶

홍천 중앙시장과 인접한 신장대리 번화가.



여전히 현란한 간판이 이어져 있지만,

문을 닫은 업소가 적지 않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의 왕래가 눈에 띌 정도로

줄었습니다.



◀INT▶ 상인

"12시까지 하고 내일부터 2주 동안 쉬거든요.그러니까 사는게 참 힘들고. 한사람도 안돌아 다니는데 문 닫아야죠"



신체 움직임이 많고 땀을 자주 흘리는

실내 체육시설은 찾는 사람이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커피전문점이나 식당도 포장이나 배달,

밤 9시 이전까지만 영업이 허용되다 보니

심각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견디다 못한 일부 소상공인들은 종업원까지

줄이고 있지만, 월세 등 고정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은행빚을 낼 정돕니다.



◀INT▶ 고수연/홍천 0요가 사장

"월세는 내야하니까 제가 수중에 갖고 있는 돈이 바닥이 난 상태에서 대출을 해서 견딜수 있는 만큼 견뎌 보려고..."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자,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경기침체의 늪에 빠진 홍천지역 1,300여 외식업체는 말 그대로 사면초가입니다.



◀INT▶ 김명숙/한국외식업중앙회 홍천군지부장



"요즘은 코로나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가족들이 하는 업소가 많고 겨우 직원 하나 두고 운영을 하고 그것도 지출이 안된다며 문닫는 집이 많습니다."



공공근로사업장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홍천군은 소상공인 긴급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방역과 지역경기를 한꺼번에 잡기에는 역부족.



◀INT▶ 허필홍/홍천군수

"임대료를 내시는 분들께 50만원 한도내에서 지급해드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거나 좀 잠잠해진다면 다시 1단계로.."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언제 진정돼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을 지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박민기

      인제군청  화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