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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한국이 적인가 와다하루키 만해대상

◀ANC▶

남) 지난달 말,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기 직전에 일본 지식인들이 성명을 내고 아베 정부를 비판했었는데요.

여) 이 성명을 주도한 와다 하루키 교수가 그동안 한일 간 화해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만해평화대상을 받았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만해 한용운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린 만해대상 시상식.



한일관계가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에,

와다 하루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가

만해 대상 평화부문 수상자로 섰습니다.



일본 진보 지식인인 와다 교수는

한일합병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식민지배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SYN▶

와다 하루키 교수

"한용운 선생님의 이름을 딴 평화상을 3.1 독립 선언 100주년 되는 해에 수여되는 의미, 그 무게를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와다 교수는 지난달 '한국이 적인가'라는 성명을 통해 아베 총리에게 한국을 향한 적대행위를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성명에는 일본 학자 78명과 온라인을 통해 8,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우리에겐 광복절, 일본에겐 패망일인 15일에 일본 정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INT▶

와다 하루키 교수

"아베 정권이 한국을 상대하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도 상대하지 않는 것 같은 태도를 취하는 것 아닐까하는 큰 의혹을 가졌기 때문에 저희는 아베 정권의 정책을 그만뒀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명을 냈습니다."



와다 교수는 일본 국민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는 것이 일본에게도 도움된다는 메세지를 통해 아베 총리의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3.1 독립 선언도 일본 국민을 향해 올바른 길을 가라며 보낸 조선 민족의 목소리였다며, 그 날 한용운 선생의 마음처럼 끝까지 같은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SYN▶

와다 하루키 교수

"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금까지와 같은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김상훈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청   인제군청    화천군청